120 다산콜센터 문제, 서울시가 해결하라!!

- 감정노동, 여성노동, 질 좋은 공공서비스 외면하는 위탁업체(효성itx,MPC)  규탄

-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서울시의 묵묵부답, 수수방관 유감

지난 8월 27일(수),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쟁의조정이 최종 결렬되었다. 이에 8월 28일(목) 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지부는 위탁업체와 서울시를 향해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하고 서울시가 나서지 않을 시 9월 첫주 경고파업을 예고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120 다산콜센터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120 다산콜센터 노동자들은 경고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감정노동, 여성노동, 질 좋은 공공서비스 외면하는 위탁업체(효성itx,MPC)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중재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서울시에 유감을 표한다.

실질적인 고용주나 다름없는 서울시가 위탁업체 뒤에 숨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이라는 노동자들의 절절한 요구에  오히려 복지축소로 일관하고 있는 위탁업체를 중재하고, 규제할 의무는 서울시에 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120 다산콜센터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시급히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4년 09월 07일(일)

정의당 서울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