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정의당원들 #5

2024.10.03. 2024주거권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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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불평등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과 같은 폭염과 폭우는 집없는 사람들, 위험한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혹독합니다.
 

윤석열정권과 오세훈시장은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인 토건개발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업의 특혜를 보장하는 규제완화 정책만을 쏟아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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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세훈시장은 서울의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시급한 현실과도 어긋납니다.

서울시는 회현역 쪽방(고시원) 주민 퇴거를 방관했고, 서울시의회는 탈시설지원조례를 폐지하여 장애인 주거권을 퇴행시켰습니다.

반지하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반지하를 없애겠다고 공언한 오세훈시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불안한 주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0만 반지하 가구 중 고작 619가구만이 매입되었을 뿐입니다.

주거권행진을 통해 집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려냈습니다.

이윤을 위한 집이 아니라 "모두의 집"을 쟁취하기 위한 요구를 외쳤습니다.

2024년 10월 3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 안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