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수) 정의당 서울시당은 총 4회차에 걸친 남부권역 신입당원교육 중 2강-정재민 서울시당위원장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서울을 바꾸는 시간, '정의타임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아무래도 삶터와 일터가 서울인 서울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이니만큼 서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진보정당 당원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김일웅 사무처장의 사회로 신입당원교육 두번째 시간을 가지면서 간단하게 이모지퀴즈로 영화제목을 맞추는 앞풀이를 진행하고 바로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정재민 서울시당 위원장의 교육은 서울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 4.7재보궐선거를 돌아보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집부자들의 도시 서울, 그리고 51.4%가 무주택가구인 세입자들의 도시 서울에서 왜 결과는 대결양상이 아닌 25개구 서울 전역에서 오세훈 후보가 이기는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살펴보았고, 여전히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는 집권여당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괴롭고 암울하지만 서울의 현재 진짜 민낯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들여다 보며, 소위 '지옥고'라 불리는 주거약자의 도시 서울의 모습과 생산없는 에너지 최대 소비의 도시 서울의 모습, 이에 대해 서울을 책임지겠다고 나온 거대양당 후보들의 무정책과 무관심, 얼마전 일어났던 끔찍한 노원 세모녀 사건으로 드러난 젠더폭력의 도시 서울과 쓰레기 대란의 도시의 현재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에 정재민 서울시당 위원장은 미래서울 5대 비전을 들며 다른 서울을 꿈꾸자 강조하며 이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 것인지 정의당과 당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서울을 바꿀 수 있는 정의당의 시간이 오고 있으며 이에 맞는 준비와 자세는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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