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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돌봄전담사 추모 및 돌봄교실 운영 개선 촉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기자회견

교육당국은 대구교육청의 업무과중 돌봄교실 운영 개선하라!

과다 정원 등 돌봄교실 근무여건 개선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일시/장소 등

- 2021년 2211시 서울시교육청 앞
- 참석 :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권수정 서울시의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임원 및 간부, 돌봄전담사 조합원 등

 

취지

- 대구 돌봄전담사 사망 사건 추모 및 교육당국의 재발방지 대책 촉구
- 대구교육청 규탄 및 돌봄교실 운영 방식 개선조치 촉구( 해명내용 규탄)
- 서울교육청 돌봄의 문제 발표 및 서울교육청 돌봄교실 운영개선 촉구

 

기자회견 순서

- 참가자 소개 및 추모 묵념
- 추모사

- 정재민 서울시당 위원장, 권수정 서울시의원 연대사 
- 기자회견문 발표

 

주요 구호(요구)

- 돌봄전담사 사망사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는 사과하라!
- 대구교육청은 사과하고, 돌봄교실 운영방식 개선하라!
- 서울교육청은 돌봄교실 정원 개선하고, 전일제 전환 대책 마련하라!
- 서울교육청은 전일제 돌봄전담사 업무과중 해소 대책 마련하라!

■ 정재민 위원장 발언 전문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입니다.
업무 과중으로 인한 대구 돌봄전담사의 사망 소식에 오늘 기자회견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故 김00 선생님을 추모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학교의 돌봄교실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노동자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돌봄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필수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이 더욱 중요해진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이분들의 노동의 중요성에 비해 너무나 열악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돌아가신 분은 본래 근무하던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일방적인 전보를 갔고 변화된 환경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1교실에 정원20~25명을 돌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보를 간 학교에서 2교실 53명을 책임지는 상황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학교 측에 고통을 호소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학교와 대구 교육청이 이를 무시해서 발생한 인재였습니다. 

학교 돌봄전담사들은 현재 4~6시간 단시간제 근무를 하면서 실제로는 돌봄업무와 행정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의 교육청은 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실태를 분명히 파악하고 8시간 전일제 전환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서울의 학교현장에서 대구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교실 정원을 개선하고, 전일제 전환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촉구합니다. 

특히 진보교육감인 조희연 교육감이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더 무거운 마음으로 학교 현장의 필수 돌봄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코로나시대, 필수 노동자인 학교 돌봄전담사들의 투쟁에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2021년 3월 22일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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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전담사 사망…“근무여건 개선·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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