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대회대의원 후보로 출마한 계양지역위 홍지연입니다.
정의당원이 된 지 아직 5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만 내내 아픈 시간이었습니다.
진보정당을 위해 헌신한 많은 사람들과 지지자들을 떠올리는 시간이기도 했고
정의당의 존재 이유에 대해 끝없이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총선때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정의당같은 당이 왜 있어야 하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힘내시기 바란다."는 말에
꾹꾹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원외정당이 되었을때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가
"내가 투표권을 가질 때까지 진보정당이, 정의당이 남아있다면 꼭 투표할게, 힘내."말에
울 때가 아니구나 정신이 바짝 들기도 했습니다.
힘 없고 빽 없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싸워온 정의당.
막막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있는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