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후보로 출마한 남동구 당원 정인재입니다.
그동안 정의당이 이땅의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그리고 사회적 진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성과 또한 작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우리는 광야에 홀로 떨어져 있는 적막감과 고립감속에 우리의 갈 길을 잃고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는 누구 한사람과 잡단의 책임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면과 고립은 저절로 생긴것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이 어딘가 어긋났다는 것의 반증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그냥 나편한대로 외면하고,자기합리화 하면서 떠나가고 남의 핑계를 대면서 넋두리하면 우리가 걸어온 길이 합리화될까?
우리의 길은 우리가 책임지고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많은 당원들과 당 간부들이 정의당의 새 길을 위해 헌신하고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이라는 진보정당이 사라지고 온갖 꼼수와 정권잡기위한 거짓과 야합만이 남는 정치가 될때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노동이 외면받고 자본과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된 사회에서 기후도,돌봄도,노동도 숨도 못쉬고 살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진보를 다시 세우고, 기후위기와 차별과 혐오를 딛고 노동하는 시민이 당당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나아가는 정의당의 길에 함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의당 동지 여러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힘든 당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로부터 먼저 일어나는 용기를 가지려 합니다.함께 걸어가는 우리 정의당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당대회 대의원에 출마합니다.
함께 가는 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