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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분당구위원회

  • 160808-12 사드 배치 반대 피케팅 행동
 살인적인 더위에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성남시위원회홍보팀지역 당원들의 눈부신 성과를 자랑해보려 합니다. 사이다 같은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동지들의 활동과 친숙한 얼굴을 보며 더위를 잠깐 잊어 볼까요?



 피켓을 만들기 전에 나온 시안입니다. 홍보팀에서는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문구 하나하나, 색깔 하나하나 고쳐가고 있습니다. 터져 나오는 이슈에 민감히 반응해 행동에 옮기는 홍보팀의 준비성은 성남시위원회의 큰 자랑거리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홍보팀장을 맡고 있는 조윤민 부위원장에게 따로 연락해 주시면 좋겠네요. 연락처는 '사람들' 탭을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실제 피켓은 어떻게 완성되었나 확인해 볼까요?


 이번 피케팅 행동의 주제 'THAAD', 어떤 메시지인지 다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다시 한 번 확인은 필요하겠죠?

  'THAAD'(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우리 말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입니다. 적의 미사일을 고도의 높이에서 요격시키는 무기, 필수적으로 X밴드 레이더가 동반 설치되어 있어 100M 내에 있는 사람은 사망할 수 있고 적어도 3.5KM 내에는 특수 장비를 갖춘 사람만이 출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른바 '군사주권론'에 입각한 찬성론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 근거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드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30Km의 저고도까지만 요격이 가능한 데 비해 150Km의 고도에서 요격이 가능하다.' '중국이 이미 대한민국 전역을 레이더망을 통해 감시하고 있고 2017년 12월에 가드급 대공 미사일 S-400을 1포대 설치할 계획에 있다.' '교토대학 샤토 도루 교수의 연구 결과를 보면, 전자파와 소음 문제는 지나친 과장이며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다.'  그러나 사드가 사거리 4000Km의 북한 무수단 미사일을 요격하기 힘들다는 전문가들도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며, 국민 건강 문제와 외교 갈등 문제, 비용 문제 등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그 자체로도 아직은 불확실한 '군사적 효용성'만을 이유로 배치할 수 없다는 것이 반대론자들의 주장입니다. 

 어쨌든, 2016년 7월 13일 오후, 정부는 사드를 경상북도 성주군 성산 포대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지 선정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 정부는 그간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회피해 오다 느닷없이 부지를 확정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사드 배치 철회 요구' 백악관 서명이 시작되어 2016년 8월 10일, 서명자가 10만 명이 넘었고 이제는 미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자, 이제 정의당의 공식입장을 보겠습니다.
 1. 심상정 상임대표 사드 배치 관련 추가 입장 - http://www.justice21.org/68052
 2. 심상정 상임대표, 성주군민 간담회 발언 전문 - http://www.justice21.org/72486
 3. 정의당 당원게시판, 사드 배치 철회 캠페인 관련 - http://www.justice21.org/72044 (동참합시다!)


 정의당의 당론이 명확히 결정 되었고, 홍보팀에서 제작한 피켓이 마련 되었습니다. 시작해야죠? 처음 계획은 월요일은 모란, 화요일은 야탑, 수요일은 서현, 목요일은 정자, 금요일은 미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부근에서 퇴근시간에 맞추어 하려 했습니다만, 당원들의 개인 사정에 의해 약간씩 변동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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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입니다. 이 날은 지원자가 없어 조윤민 부위원장 혼자서 '판교역'에서 진행하느라 사진이 없었고, 이 사진은 지난 금요일 판교동 벙개 때 찍은 사진입니다. 별로 다르지 않았을 것 같죠? 사진이 많지 않아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하지만 기쁜 소식도 함께 전달되었습니다. 생수병이 하나 보이죠? 지나가던 성남시민이 주고 가시더랍니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또는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 이런 식으로라도 표현해 주시는 시민들이 있어 어쩌면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닐지..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사진입니다.


 화요일입니다. 왼쪽부터 신재근 운영위원, 문필규 당원, 배성호 당원, 김태영 당원야탑 광장에서 진행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항상 힘써 주시는 성남시 정의당원들, 참 멋지죠?




 마지막 사진 가장 오른쪽에 계시는 분은, 우리 성남이 아니라 수원에 사는 천승문 당원입니다. 미금에 오래 살다 이사를 가셨다는데 오랜만의 재회였나 봐요. 자리를 끝까지 지켜 주시고 족발까지 쏘고 가셨다는 훈훈하면서 맛있는 후문입니다.


 수요일! 역시 야탑 광장에서 이혜윤 운영위원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혼자서 진행했습니다. 외롭지 않으셨을지.. 피켓을 들고 셀카를 찍는 열정! 눈으로 무언가 말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목요일 정자역 부근입니다. 왼쪽부터 박경자 당원, 박현진 당원, 조윤민 부위원장, 김형수 국장입니다. 사진만 봐도 든든하죠잉!?




 2:2의 조화로운 성비를 무참히 깨버린 남자. 섹시한 뒤태의 소유자, 누굴까요?


 네 예상하신 대로, 이번 주 가장 높은 참석률을 기록하신 (겁나게 잘생긴)배성호 당원입니다. 


 자, 마지막 금요일! 미금역 앞입니다. 조윤민 부위원장, 염종운 운영위원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 사진 제 손에 들려 있는 포카리스웨트. 성남시민이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라는 작은 속삭임과 함께 건네주시더라고요. 저랑 조윤민 부위원장뿐만 아니라 맞은편에 있던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부지부' 활동가분들에게도 하나씩 나눠 주셨습니다. 이온음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더군요.


 조윤민 부위원장이 일이 있어 급히 가고, 잠깐 혼자 버려졌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이소문 당원배성호 당원이 바로 오셨네요! 뒤풀이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말고 떠오르는 코멘트가 없네요.
 

 5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거리 피케팅 행동이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당원들, 미쳐 참여하지 못했지만 온라인상으로 응원해 주신 수많은 성남시 당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국가 안보, 정부의 실정이 있다면 '깨어있는 시민'이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을 기약하며 단골 멘트로 마무리합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의견이나 문의사항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참여댓글 (3)
  • 피닉스
    2016.08.13 23:32:53
    와~~더운데 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당위님, 깔끔한 정리 고마워요~
  • ☆지은
    2016.08.13 23:35:13
    피케팅 하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리하신 근면성실러 당위 님도!
  • 귀염둥이
    2016.08.22 08:54:19
    당위님 깔끔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