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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분당구위원회

  • 160720 분당구 정자동 벙개
 지난 7월 20일 토요일 늦은 오후 8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벙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진첩에서 매번 보던 뻔한 사람들만 보느라 권태로움이 있었을 줄 압니다만 오늘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신입당원 분들이 많이 오셨었거든요!


 
 일단 메인 사진 투척! KT 본사 앞 상가 블럭에 위치한 '페스티발'이라는 호프집이네요. 저도 처음 공지할 때에는 페스티발이라길래 하와이언 분위기의 근사한 술집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소박한 분위기에 동네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그런 곳이죠? 제일 왼쪽 계신 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홍혜경 당원, 박경자 당원, 요즘 부쩍 귀여운 척을 자주 시전하시는 박수미 부위원장, 배성호 당원, 김태영 당원, 김형수 국장입니다. 안교찬 위원장이 찍사로 나서셨던 것 같죠? '제대로 취재를 해 오시라'고 요청드렸더니 협조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김태영 당원께서 상세한 기록을 주셨기 때문이죠! (으하하하)


 그래도 우리 안교찬 위원장이 참 쓸모가 많습니다. 골뱅이 소면 같은데, 이렇게 해 놓았답니다 글쎄. (저는 참 쓸모없는 행동이었다 생각함) 섬세한 감수성의 소유자죠? 저 손가락은 가운데 손가락이 아니길 바랍니다. 공개적으로 빅엿을 날리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요.


 처음 오프에 나오신 두 신입당원을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할까요? 국's 현승맘이라는 닉을 쓰고 계시는 박경자 당원입니다. '국'이라는 닉은 학생 때부터 쓰던 것이라네요. '현승'이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이름인데, 학원에 보내지 않으시고 직접 가르치고 계신답니다. 대학 때 만화 그리는 '수상한 동아리' 활동을 하셨지만 전공은 공대라고.. (반전) PC 비밀번호를 잠가 두고 현승이에게는 과제를 쿨하게 던져 준 뒤, 벙개에 나오셨다네요. (현승아...ㅜㅜ) 후문으로 젊은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거 적어도 되려나 모르겠네) 안교찬 위원장이 등장했을때 얼굴이 달라졌으며 구현우 당원이 왔을 때는 목소리가 높아지셨다고 하네요. (제가 갔다면 아주 난리가 났겠.. 죄송합니다. 저도 이러는 거 힘들어요.) 일요일마다 불곡산에 오르시는 박경자 당원님! 나중에 꼭 뵈어요!

 오른쪽은 홍혜경 당원입니다. 무려 생명공학 박사. 요즘 주로 쥐, 토끼들한테 전임상검사를 하신다고 해요. (쥐 괜히 통쾌하네) 게다가 심리학을 취미로 공부하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엄청 바쁘시겠죠? 마흔 이후의 인생을 생각해 볼 겨를 없이 어느덧 넘어가버린 요즘, '정의당과 함께 늙으리'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네요. 몸쓰는 걸 싫어한다고 하십니다! 일 시키려 하지 말라! 다만, 술자리 모임 정도에만 나오겠다. 산행은 거부하지만 하행 길에 연락 달라! 술은 같이 마셔주마! 역시 개성이 뚜렷한 우리 정의당 당원들입니다.


 박수미 부위원장조윤민 부위원장 사이에 앉아 계시는 이 분! 이날의 뉴페이스 중 한 사람 오권용 당원입니다. 주로 회사를 상대로 보험, 연금 영업을 하시는 분이시래요. 눈이 엄청 크시죠? (부리부리) 밤늦도록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신다고 하니, 아이가 참 좋아하겠어요. 현승이는 PC도 못 켜는데 말이죠. (불평등? 차별?) 세상을 달관하신 듯한 모습, '교육 욕심만 버리면,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살 수 있다. 헛된 욕심을 버리자..'고 하셨답니다. 쿨한 성격의 소유자, 어떤 성향이신지 대강 가늠할 수 있겠죠?

 사진 찍기를 한사코 거부뉴페이스가 한 분 더 계셨답니다. 구현우 당원. 경영학과 4학년! (청년이다! 심봤다!) 성남에서 초, 중, 고를 졸업했고 현재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CPA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공부에 매진하시는 분이니 자주 뵙기는 힘들겠죠? 부모님 영역 안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가끔은 일탈도 즐기신다고. 벙개 모임에는 가끔 나오신다 말씀하셨답니다. 요즘 굉장히 핫한 포켓몬 잡으러 속초에 갔다 오셨다는데 그다지 재밌지 않았다는 걸로 보아 모범생의 포스?! 아, 사진을 찍지 않는 이유는 철저한 자기 신념과 철학에서 비롯한 내면적 결정은 무슨 그냥 엄마가 무서워서.. 랍니다. 부모님이 보수적 성향이실지도?



 지나가는 사람 1인 국화빵 닉을 앞으로 쓰게 되실,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김국진 성남시민입니다. 아직 입당하신 분은 아니고요, 김형수 국장 말로는 예전에 같이 활동하시던 분이라네요. 자세한 자초지종은 모르지만, 김태영 당원께서 책임지고 입당 시키셔야 할 것 같음!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 편의점 파라솔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저게 뭐가 가벼워) 오늘 벙개김태영 당원이 안주인의 4박 5일 외부 일정을 틈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고 합니다. 이 날 있었던 성과를 보니 나무님은 좀 자주 출타하시는 게 좋겠어요.

 다음, 다다음, 아니 앞으로 벙개 하시는 모든 당원 분들께 고합니다. 사진, 사진을 찍으세요. 남는 건 사진뿐입니다!
(의견이나 문의사항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참여댓글 (6)
  • 귀염둥이
    2016.07.21 16:11:30
    어제 넘넘 즐건 시간이었습니다~~^^
  • 귀염둥이
    2016.07.21 16:13:58
    김국진 분당시민(예전에 함께한분 우연히 맥주집에서 만났어요)
    입당하겠다고 햇살님께ㅎㅎㅎ
    햇살님 후딱 입당원서 받으시길...그리구 번개함 해용~~
  • 웰시고기
    2016.07.21 16:14:32
    사진찍는 시간이 아까워요
    그냥 그시간을 좀더 즐기겠습니다 ㅎㅎㅎ
  • 당위
    2016.07.21 16:24:07
    즐기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나태함을 성찰해 보시죠 위원장님.
  • 소주위
    2016.07.21 16:55:44
    수고많으셨습니다
  • 국화빵
    2016.07.30 17:35:26
    헉.. 언제 제 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