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톡하고 통하자"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청년 당원 여러분, 이번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승현입니다. 이번 선거에 신원택, 신지현 부위원장 후보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간 준비위원회에서의 위원님들 및 힘을 실어주신 모든 청년당원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도 준비위원회 출범 당시 성남시 청년위원장을 하며, 그 자리를 함께 했었습니다. 그 노력을 아는 만큼 그 길이 힘들었던 줄로 압니다.청년활동을 해오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과 또 희망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청년들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내용은 서로 간의 지나친 다툼이나, 어떤 경우에 의외로 굉장히 소극적인 모습들이었습니다. 이는 당내 청년단체에 대한 존립여부의 정당성까지 의심받는 상황을 초래하였습니다.
이런 모습들로 저도 청년 조직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해 본 적도 많았습니다. 막상 행동하려면 사회가 청년의 시간을 보장해 주지 않고, 재밌게 해보려고 하면 누군가에게 너무 쉽게 가벼운 존재로 비춰져 버리고, 활발하게 공간을 열어 두면 심한 다툼이 일기도 하고, 여러모로 답답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성남지역에서도 청년위를 조직하기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활발한 단체를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이런 모습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직접적 소통의 부재라고 보았습니다. 청년에게 진짜 필요한 소통은 직접 만나며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는 것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출마하는 세 명은 지역적으로도 광주(김승현), 고양(신지현), 평택(신원택)으로 잘 분배되어 있고, 열정적인 분들인 만큼, 직접적으로 행동하고, 찾아가서 만나며, 서로의 소통을 유도하고, 같이 행동하는 건강한 청년위를 만드려 합니다. 어떤 사상과 의제, 행정적 기초보다 청년들이 웃으면서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청년이 다른 당원들에게도 우리 청년의 모습이 달리 보일 것을 확신합니다. 얼굴을 마주 보며, 즐겁고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청년위를 함께 만들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런 크고 가장 중요한 약속과 함께 몇 가지 실천공약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청년위 준비위원회의 규약을 지키고, 사업계획서를 철저히 실천하겠습니다.
경기도 청년위는 지난 1년간 출범을 위하여 여러각고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로 출범을 위한 현재의 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논의되어 결정된 규약과 사업계획서를 존중하며,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계획서 상의 청년위/학생위 조직 및 정기/기타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사업계획서를 존중하는 것은 출마자로서의 당연한 자세라고 생각하며, 행동의 제1과제라 생각합니다. 실행하여 인정받는 운영위를 만들겠습니다.


■ 중앙청년위원회를 비롯한 타지역의 청년위원회 및 청년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겠습니다.
중앙 및 타 지역과의 연대 및 경기지역 내의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청년단체활동이나 기타 행사 등에 참여해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청년위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내적으로도 당연하겠지만, 중앙 및 외부와 함께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먼저는 우리가 배울 수 있고, 다음으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정보력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함께할 때 열정이란 것과 자기 효능을 더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내실을 위해서도 꼭 행해져야 할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활동하는 모습으로 경기청년위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로써 우리도 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고, 우리의 직접 소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위 서문에서의 약속에 부합할 수 있는 청년위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주변과의 소통으로 우리를 포함하여 다 같이 함께 웃을 수 있게하는 그런 청년위를 만들겠습니다.


■ SNS에 의견 및 자료공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현재 우리는 SNS에서 많은 정보와 생각을 접합니다. 당내에서의 SNS공간에 대한 찬/반 여부는 많은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우리 청년당원 여러분들을 먼저 믿어보고 싶습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공간에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자료나 정보를 공유하여, 그것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간의 모욕이나 비아냥 등 부정적인 일들이 있어왔던 만큼, 걱정이 되는 면이 있습니다. 이는 운영위 내적으로 토론을 통하여, 총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엄정한 규칙을 만들어 실행할 생각입니다. 기존의 것을 이용할지와 기타 많은 논의들이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당원여러분과 토의하여, 반드시 밝고 유익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청년후보 발굴을 해내겠습니다.
활동가를 만드는 것은 당내의 모든 집단에서 원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청년들의 힘은 그 중에서 너무나 미약합니다. 결국 청년인재 발굴은 우리 각자가 청년의로서의 자기효능감이 커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청년인재 발굴을 위해 서울/경기도내 어느 지역이든 청년당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한 시작으로, 출범과 함께 바로 해당 지역과 일정을 잡아, 경기 지역을 돌 생각입니다. 청년후보 발굴은 어려운 과제 중 하나입니다. 발벗고 직접 뛰어 지방선거에 새 청년후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청년위는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아직 초기의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2년이 안되는 시간이지만, 다음 청년위에 더 성숙하고 멋진 청년위원회를 인계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밀가루가 반죽이 되듯이, 청년이 똘똘 뭉칠수 있게, 그 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분들, 서로 알아가고, 행동합시다. '청년들, 톡하고 통하자'. 우리 함께 노력해보았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약]
1. 청년위 준비위원회의 규약을 지키고, 사업계획서를 철저히 실천하겠습니다.
2. 중앙청년위원회를 비롯한 타지역의 청년위원회 및 청년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겠습니다.
3. SNS에 의견 및 자료공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청년후보 발굴을 해내겠습니다.

[슬로건]
"청년들, 톡하고 통하자"

[약/경력]
(현) 정의당 광주시지역위원회 당원
(현)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준) 준비위원
(현) 동물보호단체 카라 회원
(현) 국제구호개발협력단체 휴먼인러브 회원
(전) 정의당 성남시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전) (주)서연전자 기업노조 대의원


[추천방법]
후보자를 추천하시려는 당원께서는,

- "000위원회 당원 000, 김승현 후보를 청년위 위원장 추천인 후보로 추천합니다." 형식으로 댓글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 경기도당 청년 당원만 추천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