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 중단 1인시위 돌입! 11일엔 국회를 다시 방문!
- 발신 : 정의당 부평구위원회
- 수신 : 인천지역 각 언론사
- 담당 : 김응호 부평구 위원장(010-2766-0089)
-“일본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 중단하고, 인천시/국방부/문화재청이 보존대책 마련하라!”
-정의당 김응호, 11일 국회 방문하여 국방부와 문화재청 만날 것!
일본조병창 병원건물 철거를 규탄하는 인천지역 시민단체의 어제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은 정의당 부평구위원회가 1인시위를 시작했다. (매일 오전11시30분~12시30분)
1인시위 첫 번째는 그동안 부평지역에서 미군기지 반환 운동을 해온, ‘부평미군기지 반환 인천시민회의 공동대표’ 를 겸하고 있는 정의당 김응호 부평구 위원장이 나섰다.
김응호 위원장은 “오염정화와 조기개방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정화 과정에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은 인천시를 중심으로 국방부와 문화재청이 적극 협의를 해야 하며 슬기로운 보전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타이밍이다. 일방적 강제철거는 구시대적 방식이다” 지적하고,
2000년 초반 부평공원 조성 당시, 부평공원에 있던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흔적을 아예 없애 버린 기억을 떠올리며 “우리 스스로가 일제의 침략 잔재와 전범 기업에게 면죄를 주는 실수를 반복 해서는 안된다” 고 주장했다.
정의당 부평구위원회는 “철거 중단!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당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매일 이어 가면서 일방적인 강제 철거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응호 부평구위원장은 11일 금요일에 국회를 다시 방문하여 배진교 국회의원과 함께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을 만나고, 류호정 국회의원실과는 문화재청을 만나 조병창 병원 건물 보전을 위해 재설득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위원장은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지혜까지 모으면 방안을 찾을 수 있다. 인천시가 역사적 보전 가치가 있는 조병창 병원 건물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세우고,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나가야 하고, 국방부와 문화재청은 인천시민들과 인천시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할 것”이라며 인천시, 국방부, 문화재청의 합리적인 판단을 거듭 촉구 했다.
2022년 11월 10일
정의당 부평구 위원장 김응호(부평미군기지 반환 인천시민회의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