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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강화군(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기자회견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서구강화군을 박종현 출마 기자회견]

 

정치개혁의 시작! 서구강화의 선택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꿉니다!

저를 정치개혁의 도구로 써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서구 검단, 강화군민 여러분.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 박종현 입니다.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은 숨죽여 울었습니다.

생떼같은 목숨들이 눈앞에서 죽어가고 있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울었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 때문에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과연 무엇이 바뀌었습니까? 얼마 전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원자력발전소 월성1호기 수명연장에서 보여지 듯 4.16이후 여전히 대한민국은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세월호 유가족의 피눈물과 진상규명 요구를 정쟁거리로 전락시켜버렸고, 관피아를 척결하겠다던 대통령의 호언장담은 친박 낙하산, 박피아 양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던 총리는 얼마 전에야 겨우 짐을 쌌고, 비리백화점이라 불리는 인물이 반쪽짜리 총리로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대통령 1호 공약이던 경제민주화는 온데간데없고 1:9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증세없이 복지하겠다’ 했지만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이유로 국민의 보편적 복지를 후퇴시켰고, 부자와 재벌에게 온갖 특혜를 다주면서도 서민들에겐 호주머니까지 털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를 견제하고 실정을 비판해야하는 제1야당은 어떠했습니까? 세월호 특별법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무능과 혼란, 역대 최악이라 불리우는 이완구 총리 인준과정에서 보여준 무기력함은 지금의 제1야당에게 국민들은 더 이상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는 것만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정치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대절명의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숨이 콱콱 막히는 국민들의 삶은 한 발짝도 나아질 수 없습니다.

거대양당이 기득권을 독식하는 정치체제, 국민들의 삶을 외면하는 낡은 정치구조를 뿌리 채 바꾸지 않고서는 더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번 4.29 재보선은 민생을 외면한 박근혜정부에 대한 엄중한 민심의 심판이자 무기력한 제1야당에 대한 혹독한 심판이기도 합니다. 한 발 더 나아가 민의를 대변하지 못하는 낡은 정치제도 자체를 바꾸어, 국민의 삶의 질과 민주주의를 한 단계 높여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임기가 채 1년도 되지 않을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입니다. 이번 재보선의 당선자는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특히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로 인해 선거구재획정을 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선거구제 개편을 통한 정치개혁을 이루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름 하여 정치개혁의 골든타임이 도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정의당은 정치개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전제로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선거제도로 개혁,

국민의 지지에 비례하여 의석수가 배분되는 공정한 선거제도 개혁,

거대양당의 독점을 허물고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될 수 있는 정치개혁만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정치개혁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젊고 강한 정의당과 저를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도구로 써 주십시오.

 

신뢰와 책임의 정치 그리고 주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진심의 정치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서구검단, 강화 군민여러분.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을 대변하지 못하듯이 검단, 강화 주민들 또한 정치로부터 외면당해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서구에는 대표적으로 수도권매립지 문제가 그렇습니다. 힘있는 시장을 이야기 하면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공약했던 새누리당 현시장, 그리고 환경부를 비롯한 중앙정부는 은근슬쩍 연장꼼수를 쓰려합니다. 대체 부지를 준비했어야 할 지난 새정치연합 전임시장시절 부시장을 지낸 두 분의 정치인은 대체부지마련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서, 이제 와서는 매립지종료를 촉구하며 농성을 하는 웃지 못할 정치코미디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대책마련은 온데간데없고 정쟁만이 가득한 싸움판이 되버렸습니다.

신뢰와 책임의 정치가 실종된 서글픈 정쟁 속에 주민들은 속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강화군의 모습은 또 어떻습니까? 지난 수차례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강화군에 대한 공약과 정책은 매번 그대로입니다. 변화가 없다는 것, 정체하고 있다는 징표입니다. 오랫동안 강화를 텃밭이라 자부하는 정부여당도, 지난 4년간 인천시를 책임져온 제1야당 스스로도 낙후한 변방이라 시인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화가나는 일입니다. 행정권력도 주었고 의회권력도 모두 주었는데 그러면 도대체 정치는 무엇을 했느냐고 군민들께선 호통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또다시 힘있는 후보, 힘있는 정당을 밀어야 강화가 발전한다고 염치없이 호소하고 있으니 강화군민의 민심은 이제 폭발직전입니다.

 

저는 각 당의 후보가 되실 분들께 제안하겠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2016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공동선언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결정하겠습니다. 지금은 불필요한 정쟁을 멈추고 대안을 모색하는 정치를 시작할 때입니다.

 

서구 검단은 교육도시로 한 단계 성장되어야 합니다. 역사문화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서해평화의 심장이자 아름다운 생태지역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주민들과 함께 미래비전을 구체화 시켜 나갈 것입니다.

 

저는 강화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입니다. 학창시절 부모님과 동료, 선후배들 속에서의 배움은 저를 당당한 청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이 원동력은 저를 대학 민주화와 함께 시민의 대학으로 성장하는 시립인천대학교를 만들고 나아가 국립인천대학교로 만드는 운동의 중심에 서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천지역에서 합리적이고 대안적인 진보정당 활동으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젊은 정의당, 미래를 꿈꾸는 젊은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서구 검단강화군민 여러분.

4월 29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힘을 정의당과 박종현에게 주십시오.

국민을 대변하지 못하는 낡은정치, 거대양당의 구태정치와 단호히 결별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정치를 정의당이 만들겠습니다.

박종현과 함께 서구강화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18일

 

4.29 서구강화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박종현 드림

 

- 후보자 프로필-

■ 성명 : 박종현 (朴鍾鉉)

■ 성별 : 남

■ 생년월일 : 1975년 1월 11일 (만 40세)

 

■ 주요약력

인천 강화출생

강화군 조산초등학교 졸업

강화군 강남중학교 졸업

부천북고등학교 졸업

육군 55사단 병장 만기전역

인천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인천대학교 총학생회장 역임 (現 국립인천대학교)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는 청년광장 창립대표 (전)

청년실업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위원 (전)

반값등록금 실현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전)

민주노동당 인천광역시당 청년위원장 (전)

김성진 인천광역시장 예비후보 상황실장 (전)

(현)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정책특별보좌관

(현)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사무처장

(현) 국립인천대학교 총동문회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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