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원여러분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입니다.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가 ‘지금이 아니면 막을 수 없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주 월요일(26일)부터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투기 저지를 위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원정투쟁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시당 당원여러분들이 소중한 원정투쟁기금을 모아주셔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 사민당을 비롯한 ‘원전제로 재생에너지 100 의원모임’ 등 정치권과 ‘사요나라 원전 1000만인 액션’ 등 일본의 시민사회들도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투기를 분명히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정의당은 모두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한일 국회의원, 한일 시민사회의 국제네트워크 결성을 추진하고 환태평양 국가들까지 확대하여 초당적, 범사회적, 초국가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에 나설 것입니다.
정의당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정의당 전국순회투쟁단>을 구성하고 7월 2일(일) 제주에서 출발하여 전남 목포 - 부산 - 경산 - 창원 - 충남 홍성 - 그리고 인천을 거쳐 서울까지 7일간 전국을 행진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방일 투쟁 대국민 보고대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저는 투쟁단장으로서 이번 전국순회투쟁에 참여합니다. 7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반대 4차 전국행동의 날’까지 전국의 열기를 모아 서울로 상경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여러분
핵오염수가 우리 모두의 바다, 미래세대의 바다에 버려지기 전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막아내야 합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서울행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