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4 지방선거 기획 세 번째 시간으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를 알아보겠습니다.
9명의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중 야권과 무소속 후보는 4명으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권과 무소속 예비후보 4명을 만나보겠습니다.
구자길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재호 예비후보는 ㈜이원의 사장을 지냈고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박 예비후보는 신도심인 송도를 성장 동력으로 원도심을 견인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연수구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재호 /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연수구를 경제·교육·복지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별로 최고 1등 자치구를 실현하기 위해서
이번에 연수구청장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재 예비후보는 제5대 인천시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새정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새 정치는 민생정치라며 정책 중심으로 선거를 치뤄 연수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용재 /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는 민생정책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이 두가지에 집중할 것입니다. 정책 중심의
선거로 연수구민들의 삶의 정치, 생활정치, 책임정치로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뜻을 이루고자 합니다.”

정의당 이혁재 예비후보는 정의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참여자치
연수구민 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활성화 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혁재 /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정의당)
“저 이혁재는 연수구를 코펜하겐과 같은 행복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 구민 스스로 디자인하는 복지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소속 우윤식 예비후보는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수구협의회장을 지냈고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우 예비후보는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연수구를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우윤식 /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무소속)
“안녕하십니까. 연수구에 새정치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저 우윤식 새사람 새정치로 잘 사는 연수구,
행복한 연수구를 꼭 만들겠습니다. 많은 지지 바랍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은 조만간 후보 단일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약속해 전체적인 야권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고 있는 연수구.
예비후보들은 연수구 발전에 자신들이 적임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NIB뉴스 구자길입니다. / jagiry@nibtv.co.kr

영상취재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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