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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인천 건설노동자-아시안게임주경기장 타워위 고공농성 5일째..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자 건설 현장의 타워크레인 위에, 인천 건설노조 조병규 분회장님이 올라서 농성을 시작한지(4월 8일) 일주가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시청앞 집회, 타워위 농성, 주경기장 건설현장입구 농성장등 바쁘게 투쟁하고 있지만,

아직 문제 해결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승계와 휴업수당 지급을 주요구로 하고있습니다.

 

인천시당에서는 농성장 지지방문과 집회시 연대등을 하고 있고, 두분의 시의원님들을 통해 인천시가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줄것을

요구하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당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 매일 오전9시 주경기장앞 집회 / 오후6시 집회

- 15일(월) 오전11시 기자회견 예정

- 17일 오후2시 집회

<아래글은 건설노조 홈피서 퍼왔슴다-참고>

노동자들이 타워크레인에 오른다는 것은 목숨을 건 하늘로의 발걸음이다. 하루이틀이 아니다. 어쩌면 놀랄 일이 아니라는 듯 세상은 또 한 명의 인천건설지부 노동자 (조합원 조 병규)가 4월 8일 새벽 타워크레인에 오른 것에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건설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임금체불을 매일같이 견디어 내는 것에도 힘에 벅찬데, 원청사와 하청업체의 공사시비로 졸지에 일터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또 한 사람의 노동자가 타워크레인에 오른 이유다. 

국제적인 행사인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현장. 이 곳에서 원청 현대건설과 하청 광진건업이 공사비 시비로 지난 3월 25일부터 공사가 중단되었다. 노동자들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지만 일터를 잃는 가장 큰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고 말았다. 국제행사의 공사인 만큼 인천시에도 해결을 촉구했으나 어느 곳에서도 건설노동자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주는 곳은 없다. 

한 사람의 노동자가 하늘에 가까운 곳으로 오를 때마다 날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매서워졌다. 건설노동자가 타워크레인에 오른 날 , 봄이 다가오던 날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매서워졌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현장에 다시 건설노동자들의 뜨거운 땀방울이 흘러내리기 위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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