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당원게시판

  • HOME
  • 커뮤니티
  • 당원게시판
  • 10.04 인천시민 평화대회가 부평역앞에서 진행됐습니다.
10.04선언 9주념 기념 사드배치반대, 서해평화실현 인천시민평화대회가 부평역앞에서 열렸습니다.
부평역앞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서해평화수역 탐방단의 보고대회에 멀리 성주에서 오신 성주 사드대책위 부위원장이신 이재동 성주군농민회 회장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평화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부평역행사를 마치고 미군기지-부평공원으로 이어지는 행진에 퍼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104선언 9주년 기념
사드배치반대, 서해평화실현 <인천시민평화선언>

2007년 남북의 두 정상이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선언)을 발표한지 벌써 9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는 지금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평화번영은 제재와 대결로 뒤바뀐 채 남북 사이의 긴장은 최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민은 남북 관계개선과 104선언 이행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북의 핵실험과 남의 강경대응으로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 되었습니다. 대결은 공멸입니다. 지금 당장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남북간의 합의사항만 제대로 지켰어도 서해와 휴전선등에서의 분쟁은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남과 북은 더 이상의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104선언의 정신인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길로 다시 들어서야 합니다.
 
인천시민은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사드배치를 반대합니다.
박근혜 정권 출범 초기에 내놓았던 ‘통일대박’이니 ‘한반도신뢰프로세스’니 하는 계획은 이제 흔적을 감추었습니다. 오히려 강대국의 이익만을 위한 사드배치를 강행함으로써 한반도를 신냉전 질서의 한복판에 있게 하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드 배치로는 북핵과 미사일을 막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로 나라의 경제와 외교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것은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사드, 가고 평화, 오라’를 간절하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시민은 서해 5도의 불법조업을 막아내고 평화실현을 촉구합니다.
해마다 엄청난 규모의 중국어선이 인천 앞바다에서 불법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단속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어민들이 중국어선을 직접 나포하고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해상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는 104선언에서 공동어로구역으로 합의한 지역입니다. 강력한 단속도 필요하지만 남북이 합의한 대로 공동어로구역,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만들어 유지한다면 근본적으로 우리 어민의 생존권과 인천시민의 안전, 서해평화도 실현될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들은 104선언 9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대화 재개, 사드배치반대, 서해평화실현, 104선언 이행’을 요구합니다. 또한 104선언 10주년이며 대통령선거가 있는 2017년에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한반도평화실현’의 함성이 인천에서 꽃 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6년 10월 4일 사드배치반대, 서해평화실현 <인천시민평화선언> 참가자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