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평구을 김응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과 부평구 갑을 현 국회의원들에게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미 보건복지부를 통해 병원측의 부당한 보험료 청구가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바, 인천의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인천의 정치권이 아무런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은 이해할 수 없다”며 특히 부평구에서 야당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들조차 여성노동자에 대한 탄압과 인권유린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성모병원에 대한 형사고발 및 일벌백계 등 제재조치와 재발방지책을 동시에 마련해야 하며, 인천지검은 성모병원에 대한 재수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복지부의 실사 결과에 대한 성모병원의 인정과 대국민 사과, 병원노조에 대한 부당해고 등 인권유린의 사과 및 노동자 탄압 중단도 약속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