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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서울시 밥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고지방ㆍ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만성질환 발생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채식 위주 식단으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채식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전국 최초로 발의돼 주목을 받고 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채식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채식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3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권수정 의원은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인용해 “2018년 기준, 서울시민의 하루 평균 과일ㆍ채소 섭취량은 390.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섭취 권장량인 400g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과일ㆍ채소 섭취를 늘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채식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도 보장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조례안은 채식을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식사로 정의하고, 채식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및 실태조사 실시 근거를 마련했다.

 

□ 또한, 채식에 대한 교육ㆍ홍보와 공공기관 등에서의 채식의 날 운영을 통해 채식에 대한 인식 전환 및 확산을 유도할 수 있는 규정도 두었으며, ‘채식음식점 인증제를 통해 위치와 메뉴 등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채식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장치도 마련되었다.

 

권수정 의원은조례를 근거로 채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로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곡식이 부족해 기아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사료로 사육된 육류 과잉 섭취로 인해 일명 먹어서 죽는 이들이 더 많다, 세계 곳곳의 축산 단지들이 야기하는 환경적ㆍ경제적 해악이 팬데믹 시대에 중요한 화두라는 점을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채식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35일 서울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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