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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성소수자 혐오 조장하는 시의원이야말로 ‘비정상’이다

성소수자 혐오 조장하는 시의원이야말로 비정상이다

 

- 김상진 서울시의원의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규탄한다

- 김상진 서울시의원의 사과와 서울시의회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김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2)은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하여 성소수자 인권 보호도 중요하겠지만, 정상적인 90% 학생이 걱정스러워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동성애로 인해서 성병이 만연한다든가, 에이즈 같은 것으로 정상적인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의당 서울시당 성소수자위원회는 김상진 의원의 성소수자 혐오 발언에 분노하며, 강력히 규탄한다. 김상진 의원의 발언은 모든 서울시민을 대의하여 평등한 서울을 만들 책임을 갖는 서울시의원이 성소수자 시민을 비정상적인 존재로 낙인찍고, 질병에 대한 혐오를 악용하여 성소수자 시민의 존엄을 짓밟은 행위로써 정상적인 시의원의 의정활동이라 볼 수 없다. 서울시민은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라고 권한과 책임을 맡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김상진 의원은 직시해야 한다.

 

정의당 서울시당 성소수자위원회는 김상진 의원의 공개 사과는 물론, 서울시의회의 혐오 발언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김상진 의원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또한 의회 다수당으로서 응당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혐오와 차별로 얼룩진 교육 환경이 아닌,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의 제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에 성소수자 학생 보호 및 지원을 포함시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단 사실을 그 누구도 부정해선 안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정상과 비정상으로 시민과 학생을 차별하는 김상진 서울시의원의 참담한 인권 의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202133

정의당 서울시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 정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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