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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투명인간 취급받는 노동자” 와 끝까지 연대하겠다

 

정의당 서울시당 정재민 위원장은 지난 11월 4일 수요일 삼성애니카지부 2주년 기념식에 참여했다.  무노조경영을 일삼은 삼성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해 2년동안 진행된 경과보고를 듣고 정재민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무노조 경영 삼성 자본과 싸워온 노동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삼성화재 애니카지부의 출범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세상에는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로 호명되지 못하는 투명인간 취급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앞에 여러분들의 존재는 우리는 노동자라고 외치고 노동조합을 만들고 그렇게 한 모습들이 수많은 투명인간 취급받는 노동자임에도 노동자로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존재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정의당 서울시당은 여러분들의 투쟁을 응원하고 연대하겠습니다.”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해온 삼성화재의 노조가 설립된 가운데 삼성화재 자회사에선 노사 간 단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삼성 자회사에서 노사 관계를 공식 인정한 셈이다. 임금교섭도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 사측과 합의를 통해 ‘2020년 2월 5일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조는 지난 2018년 7월 설립 이후 사측과 50여 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이 무산되었다. 성과보고를 통해 삼성이 노동조합을 상생 파트너로 공식 인정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성화재에 노조가 생긴 것은 1952년 회사 설립 후 처음이다. 삼성에서 노조가 설립된 이후, 노사협의회를 법 제정 취지와 무관하게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형태로 전환해 활용해왔고 탈법적인 노사협의회 해체를 요구하며 목소리 높여 싸웠다.

 

무수한 삼성의 노조파괴공작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온 삼성애니카지부의 2년을 축하하며 정의당 서울시당 정재민 위원장은 “투명인간 취급받는 노동자”와 함께 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0년 11월 8일 정의당 서울시당 공동대변인 여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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