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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종민 후보, 1338차 수요시위 참석

 

김종민 후보, 1338차 수요시위 참석

김문수 후보, 수요시위 참석해 망언을 참회하라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6) 12시에 열리는 1338차 수요시위에 참석한다. 김 후보는 최근 소녀상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수요시위에 참석해 망언을 참회할 것을 촉구했다.

 

1338번에 걸쳐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지만 수요시위와 소녀상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4일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길거리에 소녀상을 많이 갖다놓는 것은 한일 관계에 너무 자극적이어서 신중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한일 관계를 해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 소녀상이 몇 개나 있는지 모르겠다. 서울에 지금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종민 후보는 수요시위 참석을 앞두고 발표한 논평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1000번째 집회인 201112, 1000번째 집회를 기념해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됐다. 소녀상 설치 이후에도 7년 동안 337번의 수요시위가 있었으며, 그에 관련한 여러 뉴스가 나고 크게 이슈가 된 적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그 기간 동안 김문수 후보는 소녀상이 대사관 앞에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얘기라며 마땅히 우리 사회의 현안과 한일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하는 정치인으로 빵점이며, 역사의식이 없는 서울시장 후보임을 자기 입으로 고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지금까지 이어지는 이유는 일본정부가 과거 중일전쟁 및 아시아태평양전쟁시기 일본군과 일본정부가 당시 자신들이 점령한 국가의 여성들에게 저지른 성노예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진정 있는 사과로 책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오늘 1338번째 진행되는 수요시위와 전국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은 한일관계를 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역사정립을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간절한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한 역사의식이 전무한 서울시장후보는 대한민국의 수치라며 당장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방문하고, 수요시위에 참석해 자신의 망언을 참회하라고 밝혔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612시 일본 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리는 1338차 수요시위는 평화로 강연회방식으로 열린다. (강연주제는 미군 자료를 통해 본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 강연자 :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

 

아래는 김종민 후보 논평 전문.

 

역사의식 없는 서울시장 후보, 자격이 없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

 

하루가 멀다 하고 혐오차별 망언을 꺼내놓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때문에 서울 시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지난 63일 외신기자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후보는 남북평화에 대해 적화통일, 총살 운운해 외신기자조차 기가 막혀 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소녀상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없지 않느냐?”라며 한일관계에 해치는소녀상에 대해 반대한다는 주장을 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바라는 의미로 세워진 소녀상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총 78개다. 모두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모금으로 세워졌다. 김문수 후보가 없을 거라고 했던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이 제일 먼저 세워졌다.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1000번째 집회인 201112, 1000번째 집회를 기념해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됐다. 소녀상 설치 이후에도 7년 동안 337번의 수요시위가 있었으며, 그에 관련한 여러 뉴스가 나고 크게 이슈가 된 적도 있었다. 그 기간 동안 김문수 후보는 소녀상이 대사관 앞에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얘기다. 마땅히 우리 사회의 현안과 한일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하는 정치인으로 빵점이며, 역사의식이 없는 서울시장 후보임을 자기 입으로 고백한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지금까지 이어지는 이유는 일본정부가 과거 중일전쟁 및 아시아태평양전쟁시기 일본군과 일본정부가 당시 자신들이 점령한 국가의 여성들에게 저지른 성노예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진정 있는 사과로 책임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1338번째 진행되는 수요시위와 전국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은 한일관계를 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역사정립을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간절한 목소리이다.

 

김문수 후보가 적어도 기본적 소양이 있는 민주시민이라면, 다시는 그 어떤 나라에서도 전쟁 중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무자비한 성폭력을 반복하지 말자는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의 절절함을 이렇게 무관심하게 외면할 수 있는 것인가. 백번 양보해서 한일관계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지 않는 한일관계란 굴욕적일 수밖에 없으며, 국가 간의 굴욕적 관계에는 결국 자국민의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것이 김문수 후보가 원하는 한일관계인가.

 

역사의식이 전무한 서울시장후보는 대한민국의 수치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시민들의 얼굴에 더 이상 먹칠하지 마라. 당장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방문하고, 수요시위에 참석해 자신의 망언을 참회하라.

 

201866

정의당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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