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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김종민 후보 캠프, 용산 건물 붕괴 사고 관련



[
논평] 용산 건물 붕괴 사고,

주민들의 안전보다 이윤만 우선시하는 재개발, 재건축이 부른 인재다.

 

- 용산구청, 서울시, 시공사가 안전점검 제대로 했는지 철저하게 규명해야

- 김문수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도장 안 찍어줘서 생긴 문제라는 아전인수격 선동을 중단해야

 

정의당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430분 용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 급히 방문했다. 마침 박원순 후보도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용산소방서 관계자의 현장브리핑을 받았다.

 

만약 평일 날 사람들이 많을 때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대형 참사를 면하지 못했을 것이다. 해당 건물에 혹시나 남아 있을 피해자가 있을지 소방당국을 비롯한 관계당국은 철저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 한편 본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피해 주민을 비롯해 해당 건물에 상주했던 분들이 느꼈을 공포감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본 사고의 발생원인과 진상규명은 향후 지체 없이,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미 밝혀진 바대로 본 건물은 1966년에 건축되어 50년이 넘은 노후화된 건물이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은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는 공간이었다.

 

주민들은 주변지역의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반침하 등의 문제와 더불어 해당 건물이 노후화되어 발생한 여러 징후에 불안감을 느껴 여러차례 민원을 넣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산구청 관계자는 민원을 보고 받은 바 없다는 말로 해당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 있다. 정말 무책임한 발언이다. 민원의 유무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되어야 하겠지만 해당 지역은 이미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던 곳이었고 해당건물은 50년이 넘은 건물이다. 당연히 안전점검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구청과 서울시가 책임져야 할 문제다. 상황을 면피하기에 바쁜 구청의 태도는 납득하기 힘들뿐더러, 안전 불감증을 고스란히 드러내주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김문수 후보는 현장을 방문한 뒤 트위터에 "지금 용산역 4층짜리 상가건물 붕괴현장에 와있습니다. 서울시내에 푸세식 화장실, 사람하나 지나갈 수 있는 골목, 녹물이 나오는 수돗물,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담벼락 이게 페인트칠로 가능합니까? 박원순 후보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것은 인재입니다.”라고 남긴 바 있다.

 

마치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이 이러한 재난을 막는 유일한 대책인양 말하고 있는 셈이다. 전형적인 아전인수이자 악의적 선동이다. 그동안 TV토론을 비롯해 공약발표에서 김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의 전도사인양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재개발?재건축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는 곳의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은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주민들의 이주대책은 없이 재개발, 재건축만 진행한 것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다. 심지어 해당 건물은 주민들이 이상을 감지하고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시공사와 관계당국에 분노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아전인수격 악의적 선동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

 

이제 와서 해당지역에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점에 대해 사후약방문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재난은 없도록 시급히 안전진단을 진행해야 한다.

 

해당 사고는 인재라는 평가를 면할 수 없을 것이다. 향후에 김종민 후보는 이에 대해 시장후보로서 최선을 다해 책임을 규명하고 더 이상의 재난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울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201863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 울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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