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논평] 김종민 울림캠프, 김문수 세월호 망언 관련

 

[논평] 세월호 천막, 죽음의 굿판 운운하는 김문수 후보는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 하라!

 

얼마전 세월호 사고 당시 물이 배 안에서 퍼지는 것을 막는 수밀문이 열려있어 침몰을 앞당겼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지난 30일 오후 '세월호 자유항주·침수·침몰 모형시험 용역 결과 설명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약 기관실 등의 수밀문이 모두 닫혀있었더라면 세월호가 전복된 상황에서도 침몰 시간을 늦출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을 수도 있었다는 진실에 국민들의 가슴은 다시금 무겁다. 더구나 아직도 가족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희생자 유가족들의 마음이야 오죽하겠는가.

 

그런데 여전히 국민들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이들이 있다. 그것도 서울시민들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시장 후보의 입에서 그런 비정한 말이 나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다름 아닌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후보의 말이다. 어제 KBS 서울시장 후보토론회에서는 성소수자들에 대한 무지와 혐오의 발언을 꺼내더니, 오늘은 세월호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향해 비수를 꽂았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67)531일 서울역에서 자유한국당 주최로 열린 필승 출정식에서 서울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두고 죽음의 굿판이라며 죽음의 관광을 집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출정식 후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는 저 정도 됐으면 끝내야 한다. 대한민국 상징이 세월호처럼 돼선 안된다고 하였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시민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홍준표 대표와 김문수 후보를 간판으로 내세우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집권 시절, 기업의 이익을 위해 규제를 풀고, 이로 인해 생떼 같은 국민들의 목숨을 잃게 한 커다란 책임이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환골탈태해도 국민들이 용서를 할지 말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도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뻔뻔스럽게 폭력과 혐오의 말로 국민들에게 칼을 휘두르고 있다. ‘세월호 천막죽음의 굿판”, “죽음의 관광이라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서울시장후보로서의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으로서 양심도 있는지 묻고 싶다.

 

김문수 후보는 지금 당장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 앞에 석고대죄 하라!

또한 서울시장 후보로서 더 이상 부끄러운 망언을 중단하라!

 

2018531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 울림캠프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