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영업 전면중단하고, 정밀안전진단 즉각 착수하라!

- 아쿠아리움 아래층 변전소까지 이어질 수 있는 큰 위험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한 정상영업 강력 규탄

- 아쿠아리움 균열을 보도하던 언론사 취재 막는 롯데월드 행태 규탄

- 조기개장의 후과, 계속되는 안전위협은 서울시의 책임

YTN 보도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지하 1~2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의 메인 수족관 콘크리트 벽에 약 7cm 가량의 균열이 발생했다. 개장 2개월 만에 바닥 균열에 이어 두 번째 균열이다. 약해진 콘크리트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롯데월드는 오늘 아침까지도 아쿠아리움 TV광고를 내보내며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아쿠아리움 아래층 변전소까지 이어질 수 있는 큰 위험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하게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롯데월드측을 강력히 규탄한다. 제2롯데월드는 지금당장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신뢰할 수 있을만한 기관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즉각 착수하라. 롯데월드측은 진실을 가릴 생각으로 언론사들의 취재를 막는 행태를 중단하고 아쿠아리움 균열을 막는 데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조기개장 이후 계속되는 안전위협은 이를 승인한 서울시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모든 과정을 눈여겨보며 정의당 송파구 지역위원회와 시민단체들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2014년 12월 09일(화)

정의당 서울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