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목) 저녁,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는 정의당 서울시당 릴레이 강연 정치리셋 1탄 - 노회찬 전 국회의원의 <좋은 정당, 나쁜 정당, 이상한 정당> 강연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도대체 어떻게 가야하는지 그 좌표와 관련해 100여명의 당원과 서울시민들이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열기를 함께 호흡하는 자리였습니다.

‘돌발퀴즈도 함께, 시민들도 함께 한 정의당 당원생활 소개서’

강연 시작 전, 정호진 서울시당 위원장의 <정의당 당원생활 소개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신입당원 뿐 아니라 당원이 아닌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정의당에 대한 소개와 당 생활교육으로 돌발퀴즈 3문제 중 한 문제는 시민 분이 맞추셨습니다.

‘대문 바꿀 때 집안 도배, 장판도 함께 바꾸어야’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정당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바꿔야 하며 정치민주화는 일정 정도 이뤄졌고 계속 진행해야 하는 진행형인데 경제민주화는 여전히 제자리로 경제의 1차 분배가 안정적이어야 복지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강연회 당일 헌법재판소의 지역구 획정 인구편차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환영하며 ‘대문 바꾸는 상황이 됐다. 그렇다면 대문 바꿀 때 집안 새롭게 도배하고 장판도 바꿔야 한다’며 정당명부 비례대표 확대를 핵심으로 한 선거법제도까지 개혁을 해야 좋은 정당 시대를 열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1시간 반의 긴 강연을 해주신 노회찬 전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치맥타임...셀카봉 등장, 당원과 시민이 어우려진 릴레이강연회 1강을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