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광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습니다. 선거일로부터 120일 남았다는 이야기겠지요.

앞으로 4달여 인천시민들에게 우리 정의당이 꿈꾸고 있는 희망과 미래 그리고 인천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김성진 예비후보의 첫번째 공식행사로 인천출신의 대표 진보인사인 죽산 조봉암 선생님 묘역을 찾아 참배를 진행했습니다.

강병수, 정수영 시의원과 김응호 지방선거특위장, 박종현 사무처장, 공석환 정책국장 그리고 정의당 홍보단으로 활동하는 청년들과 함께 참배를 진행했습니다.

죽산 조봉암 선생님의 묘소가 망우동 공동묘지에 있다는걸 아셨나요? 망우동 공동묘지에는 많은 독립투사와 민주인사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죽산 조봉암 선생님의 바로 옆 자리에 만해 한용운 선생님이 잠들어 계십니다. 또 불과 몇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에 도산 안창호 선생님도 잠들어 계십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인사들이 왜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는지...

왜 김구선생님은 효창공원에 도산 안창호선생과 만해 한용운 선생은 망우동공동묘지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는지..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참배에 임했습니다.

망우동 공동묘지에서 불과 10여분을 차로 달리면 마석 모란공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란공원에는 전태일 열사를 비롯한 박종철 열사, 늦봄 문익환선생 등 100여명의 대한민국 민주화, 노동 열사들이 잠들고 있습니다.  

노동자 서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꿈꿨던 선배열사들의 의지를 지키고, 인천지역에서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