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리 추방과 나근형교육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 일시 : 2013년 8월 7일

- 장소 : 인천시 교육청

검찰 수사가 교육감의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교육감은 인천교육 정상화를 위해 스스로 사퇴하라!

나근형 교육감의 인사비리에 대해 결국 검찰은 불구속 기소를 하였다. 인천시민은 너무나 큰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번 검찰의 수사결과로 교육감의 특정 지역 중심, 학연 중심의 인사비리 및 교육 비리는 사실로 드러났다. 이러한 비리를 묵인한 결과 인천교육계는 교육청에서 학교 현장에까지 크고 작은 교육비리가 만연되어 있다.

문제는 이렇게 교육 비리를 저질러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똑같은 비리가 반복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인사비리, 교육 비리를 근절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와 깨끗하고 신뢰받는 인천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 지금,거꾸로 가는 검찰수사 결과는 누가봐도 어이없고 인천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나근형교육감은 현실을 직시하고 무너진 인천교육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인천시민에게 진심어린 사죄와 더불어 스스로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다.

따라서 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들은 앞으로 나근형교육감의 거취문제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교육비리 사례를 취합해서 공개할 것이며, 교육비리 근절 및 투명교육 행정 만들기 토론회 개최, 교육행정 쇄신 및 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입법 추진, 교육감 교육의원 출마자들에게 반부패 청렴 선언을 요구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