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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 공공운수노조 삼화고속지회 투쟁선포 기자회견

삼화고속 사측은 인천시민의 세금을 들인 흑자노선의 매각을 즉각 중단하라!

 

공공운수노조 삼화고속지회 투쟁선포 기자회견

 

- 일시 : 2013년 6월 4일(화) 오후2시

- 장소 : 인천광역시청

 

삼화고속의 단체교섭은 2012년 4월 24일 시작되어 2013년 6월 3일 현재까지, 장장 1년 2개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2011년 24개 노선 중 12개의 적자노선을 반납 또는 매각한 상태에서, 교섭이 시작되자마자 흑자노선을 매각하였다.

지난 인천시의 50여억원 지원 및 300원의 요금인상과 노조의 양보와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경영난을 이유로 흑자 노선을 매각한다는 것은 누가봐도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사측은 이번 노선 매각이 노조 측과의 소송 등으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최근 단체협상에서 노조가 걸어놓은 통상임금 관련 소송취하를 요구하고 있어 노선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을 미끼로 노조의 소송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여지고 있다.

삼화고속 1년이 넘는 교섭기간동안 사측 대표이사가 단 한 차례도 교섭에 나오지 않았고, 버스 사업장 중에 가장 많은 복수노조를 가지고 있는 삼화고속은 노조를 인정하고 대화하기 보다는 계속적인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이번 흑자노선 매각으로 인천시민들에게 피해가 생긴다면 그 책임은 사측에 있음이 분명한 것이다. 사측은 인천시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노선매각이나 일방적 구조조정 발표로 노동조합과의 대립각을 세울 것이 아니라, 노조와의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임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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