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9대 요구안 쟁취 기자회견
"성의없는 인천시를 규탄한다"!
420인천공투단은 지난 4월 3일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선포식을 개최하고
인천시에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9대 정책요구안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9대 요구안의 쟁취를 위하여 420인천공투단 결의대회 등 다양한 투쟁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인천시로부터 받은 요구안 답변서는 매우 형식적이었으며, 심지어 작년 답변 내용과 똑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이후 요구안 별로 장애인복지과, 교육기획관실, 대중교통과, 건축기획과로 나누어 국장급 면담을 요청했으나,
장애인복지과를 포함한 다수의 실국은 면담 요청조차 답이 없는 상황이어서 장애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420인천공투단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하여 차별받지 않는,
진정으로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통합된 곳에서 살기를 간절히 원하며,
이와 같은 진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인천시가 의지를 가지고 9대 요구한에 대하여 진지하게 대화하기를 촉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