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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유정복 전 장관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부쳐

 

담당 : 공석환 정책국장 (010-6343-1451)

<논평>

유정복 전 장관의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부쳐

민심의 바다 운운하기 전에 시민의 목소리에 귀라도 기울이길

 

유정복 전 장관은 관선 시절 인천 서구청장직을 팽겨 치고 경기도 김포시장 선거에 뛰어든 뒤 김포시장과 국회의원 등 김포에서만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또한 공사석을 막론하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은 김포이고, 자신의 육체와 정신과 온 혼을 다해 김포에 뼈를 묻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뼈 속까지 김포인이라고 부르짓던 유 전 장관이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하는 인천시장이 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인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오늘 기자회견문을 통해 “인천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진정 인천시민을 위한 것인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를 위해 그리 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출마 선언 당시 김포 지역주민을 버리고 인천을 선택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한 결정이라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언제라도 인천시민에게도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더욱이 유 전 장관은 인천 시민이 된지 1달도 안된 사람이다.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해놓고도 주소지를 김포에서 인천으로 옮기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과연 이러한 인사가 인천에 대해 무슨 고민을 했으며, 무엇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특히 ‘인천 서구 검단의 김포편입 법안’을 추진하였고,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송도영리병원에 찬성’했던 인물이 바로 유 전 장관이다. 최근 인천의 시민단체들이 이러한 유 전 장관의 과거 행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민심의 바다에 뛰어들기 전에 인천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라도 기울이길 바란다.

 

2014. 3. 31

정의당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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