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늦었습니다~
2024년 올해에는 세계인류의 절반이 투표를 하는 슈퍼선거의 해입니다.
지난 6일(수) 녹색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는 녹색정의당 황정은 국제연대위원장(영등포 당원이자, 중앙대의원)을 모시고 <2024 지구대전망-인류의 절반이 투표하는 2024년, 한반도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작은 강연회로 당원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사전영상으로 지식채널e의 불평등 보고서와 참정권 관련 영상을 보며 올해 우리는 선거를 어떻게 봐야할지 잠깐 고민의 시간을 갖고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당원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시는 당원님이 두분이나 계셨고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당원님도 계셨습니다.
황정은 강사님은 이날의 강연을 위해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다가올 4.10 총선에 대한 토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대외정책 등을 포함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1. 올해가 역사적으로 슈퍼 선거의 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2. 우리는 왜 세계의 선거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많은 선거 중에서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하는 선거는 어떤 선거인지
3. 세계 선거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위 3개의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4.10 총선을 비롯해 전 세계 76개국 42억 명 이상의 인구가 투표장으로 향하는 2024년.
선거의 결과에 따라 한반도를 비롯해 국제 정세 전반을 좌지우지 하기 때문에 '슈퍼 선거의 해', '민주주의 슈퍼볼', '선거 슈퍼볼'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 사회와 연동성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한국의 총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1. 선거 결과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를 결정짓는 최대 변수로 작용한다.
2.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된다는 점이다.
3. 전세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정책 결정에 선거의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만의 선거를 비롯해 러시아, 유럽의회 선거, 일본, 미국의 선거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다음으로 세계 선거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높아진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던져주었습니다.
첫째, 세상을 보는 눈의 힘을 키워야 한다.
둘째, 우리는 내가 있는 지역에서의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이런 지역의 활동으로 시작해 진보정당의 힘을 키워야 한다.
현재 진보정당은 힘이 없고 기득권 양당이나 배타주의적인 극우포퓰리즘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당장은 희망이 없어보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진보정당 본연의 역할인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자본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함께 할 사람들을 조직하멶서 씨앗을 뿌릴 수 있는 토양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사님이 최근 만난 활동가의 정원가꾸기 이야기로 강연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