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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위원회

  • [웹소식] 종로구지역위 2023 소식 모아보기
[2023년 마지막 웹소식지를 발행하며]_편집장 : 송치욱 부위원장

오늘 오전에 저희 지역위원회의 12월 웹소식지를 종로 당원 분들의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지역위원장님께서 연초부터 지역위 웹매거진을 만들어보자고 꾸준히 제안(독촉)하시는 것을 애써 모르는 척 하다가 다른 지역위의 사례를 참고하여 4월부터 뉴스레터 형태로 발행하게 된 것이 웹소식지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무리 위원장님께서 부담 갖지 말고 일단 시작해보라고 하셨다지만 타 지역위의 뉴스레터에 비해 디자인이 눈길을 끌지도 콘텐츠가 창의적이지도 않은 것이 편집자를 닮아 영 무난하고 평범했는데요.

그런 웹소식지를 읽을 만한 내용들로 채워준 것은 단연 당원 여러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편집자인 제가 누린 특권은 성실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당원 분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가장 먼저 만나고 가지런히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선뜻 진솔한 이야기 내어주신 당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위원 분들께도 무척 감사한 마음입니다. 운영위원 기고글을 제 때에 받아내기 위해 매번 바쁜 분들을 상대로 독촉의 연락을 드렸는데도 제때에 각자의 관점이 담긴 소중한 글을 전해주신 덕분에 웹소식지에서 시의적절하게 해야 할 말들을 매번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웹소식지의 오픈율은 27~8% 정도였습니다. 160여 명의 당원 분들께 보내드렸으니 꾸준히 45명 내외의 독자를 만난 셈인 거죠.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당원모임에 오시거나 따로 오프라인 활동을 함께하지 못한 분들이 많을텐데 웹소식지 덕분에 더 많은 당원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비록 웹소식지에 대한 의견이나 링크를 통해 기고글을 전해주시는 분들은 계시지 않았지만, 저와 종로 지역위에게 마음 속으로 늘 나지막한 응원을 보내주고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한 뉴미디어의 인터뷰에서 이슬아 작가가 했던 말이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 아래에 옮겨보았습니다. 한 달에 하루, 월요일 아침 보내드린 조촐한 웹소식지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원은 늘 조용한 것 같아요
안 좋은 말들이 훨씬 크게 들리고

조용히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그냥 믿고 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내 글을 읽고 있다
누군가는 듣고 있다

이 감각을 잊지 않으면
계속 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아래 링크를 통해 올해 발행한 웹소식지를 모아보실 수 있습니다.
bit.ly/2023정의당종로웹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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