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당 종로 당원 여러분!
12월 정의당 종로구위원회 소식지로 인사드립니다.
저마다 가득 품은 설레임과 희망을 마음의 양식 삼아 힘차게 나아간 2023년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한 해를 보내셨나요? 저는 정의당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첫 해이자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긴 해여서 그런지 2023년이 여느 해보다 남다르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제가 기획과 행사 진행을 도맡았던 1월 당원모임의 주제가 '외로운 청년들'이었는데요. 지역의 청년 운영위원으로서 지역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 외로움에 아파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생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는 못했음을 이제와 인정합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현실을 여러 각도에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던 '여름공부방' 시간을 통해 생각보다 청년들의 외로움을 마주하는 일이 간단치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정체성과 계급으로 이리저리 갈라진 청년들 간 마음의 골이 매우 깊게 패였고, 우리는 서로의 차이에 훨씬 더 주목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청년 그리고 우리 사회의 시민들이 겪으며 아파하는 외로움에 대해서는 쉬이 답을 내리기보단 앞으로도 긴 호흡으로 차근차근 고민하며 행동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2023년, 정의당 종로에서' 여러분들의 순간순간을 돌아보는데 모쪼록 저의 장황하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혹시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다음주에 있을 송년모임에 오셔서 종로구위원회의 한 해를 함께 돌아보고 2023년의 따뜻한 마지막 추억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 )
그럼, 이번 소식지와 함께 정의당 종로구위원회의 11월을 돌아보고
12월 당원모임 정보와 오늘을 살아가는 당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실까요?
웹소식지 보기
https://stib.ee/UN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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