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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작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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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직접 설명하는 업무보고회 참신했다

 

동작구 2017년 동 업무보고회가 모두 끝났다. 동작구청은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15개동에서 주민들에게 업무를 보고했다. 정의당 동작구위원회는 동작구 구정과 의정을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주민과의 첫 약속 실천을 위해 이 자리에 모두 참석했다.

 

정치인들의 축사는 예년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각 동장들의 지역현안 보고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업무보고 브리핑 만큼은 상당히 참신했다. 이번 동작구 신년 업무보고회는 마지막 순서로 구청장의 40여분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배치해 귀한 시간을 낸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동작구의 예산 상황과 인센티브 사업, 안전마을 조성, 행복지원센터,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구정 전반을 한눈에 살필 수 있었다. 또한 향후 역점 사업인 종합행정타운 건립, 용양봉저정 개발,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종합도시발전계획, 보육청, 임대주택, 혁신교육 등 구청의 방향에 대해서도 파악하기 쉬웠다. 동별 역점 사업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이런 자리가 보기에 따라서는 구청장의 치적사업 홍보의 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동작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의를 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동작구가 주민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솔직하게 자료와 전망을 공유하는 긍정적인 면이 더 두드러졌다. 구정 운영과 방향은 주민의 삶과 직결되기에 자세히 알려질 수록 좋다.

 

다만 첫 시도라 시간 조절이 잘 되지 않았고, 보충 설명이 필요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고민해서 개선해야 한다. 해당 자료를 동작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거나 주제별로 심화해 공유하는 것도 고민해봄 직하다.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이번 동작구의 동 업무보고회는 참신했고 내년에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2017년 1월 20일

정의당 동작구위원회(위원장 :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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