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노회찬 의원님을 보내드리고, 모란공원 카페에서 남양주시 당원들을 만났던게 떠오릅니다.
대부분 처음 보는데도 함께 아파하고 서로를 위로했던 그 날 이후, 조금은 낯간지럽고 어색했던 '동지'라는 말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당이라면 마땅히 후보를 내고 당선을 목표로 하는 것이 선이고 정의라 하지만, 당원들조차 동지가 되지 못한다면 우리 당원수보다 1000배는 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당선'이라면, 이렇게 바꿔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당원과 함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