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파주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당원으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이야기. “어린 나이에 어쩌다 정치를 하게됐냐”, “왜, 정의당이냐”
이에 대한 답변은 꽤 단순합니다. 저는 세상을 바꾸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정치라는 것을 인지하고 부터는 우리 동네 국회의원은 늘 민주당(당명은 바뀌었겠지요) 소속입니다. 어릴적 먹고 살기 위해,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동시간 단축을 만들어 내고 적극적으로 주장해온 정당은 진보정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진보정당인 정의당에 당원이 되었고, 세상을 바꾸는 도구인 더 많이 갖고 싶어 선출직 정치인이되고자 합니다.
저의 아침은 출근 인사로 시작합니다. 11월부터 운정역에서 시민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장갑을 벗으며 명함을 받아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저의 명함 뒷편에는 어린이병원비 본인 부담금 100만원 서명 QR코드가 있습니다.
어린이 진료비 연간 총액이, 백만원 이하의 줄어들고 백만원을 넘어서는 고액 진료비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티비에서 아픈 어린이, 빈곤한 어린이를 위해 후원해달라는 광고를 자주 접하곤 하실 겁니다. 시혜와 동정의 시선으로 구성된 후원광고와 민간보험료 가입이 증간했다는 기사를 접하면 아쉬움을 느낍니다. 어렴풋이 기억하기로 어렸을 적에 제 명의로 되어 있는 보험에 실효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들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픈데 돈이 없어 치료 받지 못하는 경험까지는 없지만, 적당한 사적보험이 없다는 것이 사회에서 무언가 부족한 인간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사적 보험에 의존하지 않고, 의료비 부담을 함께 줄여나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가인사와 각종 사회단체 인사도 하고 있습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으로 자리를 찾아 뵙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양당의 정치인들은 가는 곳 마다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사이더라도 아는 척 하는 것 일 수도 있지만^^, 그런 머쓱한 자리에 다녀올 때 마다, 지역에서 강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내일 다시 보면 두번째로 보는 것이니, 더 반갑게 인사드리면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침인사를 함께하겠다는 당원과 지인이 있습니다. 어려운 살림에 언제•어떻게 모았는지 모르는 후원금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인에게 선거운동 기간 김찬우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확답을 받아오는 당원도 있습니다. 연말정산을 어떻게 해야 잘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독자적 진보세력인 정의당에 정치인이기에 많은 동지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공천헌금 같은게 폭로되고 진실공방을 하는 시기에 어떻게든 선거를 치뤄보자고 모아주는 마음들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선거를 치르기는 참 어렵습니다. 경기도당 당원동지들의 많은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 김찬우 파주지역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