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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들의 책방]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책 토론 모임 후기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언니들의 책방]에서는 첫 번째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질병과 건강, 그리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을 공유하며, 아픈 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 돌봄의 문제, 정상성 이데올로기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나누었습니다.

질병이나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방지하는 법적 장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가족 제도 외에도 다양한 돌봄 관계를 인정하는 법률 마련, 아픈 사람도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환경 개선이 논의되었습니다. 더불어 돌봄 노동의 사회적 분담과 공공 지원 확대, 의료비나 돌봄비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공공의료 및 복지제도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를 함께 읽습니다. 민달팽이와 곤충들의 우화를 통해 누구나 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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