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나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방지하는 법적 장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가족 제도 외에도 다양한 돌봄 관계를 인정하는 법률 마련, 아픈 사람도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환경 개선이 논의되었습니다. 더불어 돌봄 노동의 사회적 분담과 공공 지원 확대, 의료비나 돌봄비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공공의료 및 복지제도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를 함께 읽습니다. 민달팽이와 곤충들의 우화를 통해 누구나 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