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인준된 성남시 성소수자위원회와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다.
경기도당에서는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였고,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도 참여하여 시민들을 만났다.
24년에 이어 2회째 참여하는 행사이지만, 우리나라의 차별은 더욱 심화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계속되는 극우세력의 외국인 혐오 그리고 10여년째 제자리인 차별금지법 제정 등 새로운 정부에서도 별다른 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끈끈한 연대와 행동을 이어나가야 한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동성 배우자를 표기할 수 있도록 변경된 것처럼, 아주 작은 변화들이 계속 이어진다면 언젠가 세상을 바꿀지도 모르는 일이다.
- 김성선 성남시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