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당 소식] 남양주, 구리 캠페인 및 당원 간담회 후기 (글. 김찬우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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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자 | 2025-01-24 13:13:09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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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월), 도농역에서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 촉구' 캠페인과 당원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당에서는 신현자 위원장, 김찬우 부위원장이 참여했고, 남양주·구리 당원들도 동참했습니다.
캠페인 중 한 시민이 "윤석열 체포·구속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며 지지를 표했습니다. 12.3 계엄은 많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윤석열 퇴진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정의당 남양주와 구리에는 지역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과거 남양주 지역은 갑·을·병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선거에 꾸준히 후보를 배출했던 당활동이 왕성한 지역이었습니다.
2024년 기준 경기도당 지역위원회는 26개에서 현재 15개로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지역 활동가들이 다양한 이유로 당 활동을 잠시 멈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아야 합니다. 경기도당은 과거 활동을 겸허히 돌아보고, 휴식 중인 당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지역의 정치 농사는 지역 당원들과 함께 지어야 합니다. 이 밭이 텃밭이 될지, 예쁜 정원이 될지, 대규모 논농사가 될지는 당원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정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당은 남양주·구리 당원 캠페인과 같은 모임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지지를 확인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위원회의 현황을 조사하고,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위원회 재건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경기 지역에서 진보정치의 밭을 계속 일궈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