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원(비례) 후보 박 소 정

[출마의 변]

자라나는 저의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보지 않으려 해도 이 나라의 다음 세대들이 보이고, 그 아이들이 살아가는 가정이, 학교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만들어갈 미래가 보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이 보이다가도 또다시 퇴행하는, 마치 변화를 온 몸으로 거부하는 것 같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생각하면 내 눈 앞에 보여지는 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걱정되다 못해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 나라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럴 힘도 여유도 없습니다. 저는 이 나라의 중산층으로 분류되기도 힘든, 별로 가진 것 없는 평범 이하의 아주 작은 국민입니다. 버릴 수조차 없는 저는 그러기에 나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낍니다.

제 속엔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 작은 물줄기라도 변화의 고랑을 파기 시작해야 한다는 울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부모가 변하면 아이가 변하고, 아이가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면 사회가 변하며 결국 나라의 미래도 내 아이들의 미래도 변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하기 어렵기에 함께 할 작은 물줄기를 모을 수 있는 곳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작은 사람이라도 그 하나하나가 모이면 물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책임 있는 자유, 함께 하는 평등, 따뜻한 정의”가 실현되는 미래를 꿈꾸며 그 사회의 작은 불씨가, 바위치는 계란이 되고자 한 발을 내딛으려하는 평범한 엄마의 출발에 함께 기도하며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약]

- 한국형 가정지원센터 거점 마련 및 연계 네트워크 설립

-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 복지 확충

-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기회 확충 및 질 높은 일자리 창출

[슬로건] 가슴으로 품고 발로 섬기는 든든한 엄마의 힘!!

[약·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