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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403 제76주년 4.3추념식을 맞이하며

76주년 4.3 추념식을 맞이하며

 

76주년 4.3 추념일입니다. 억울하게 희생된 영혼들의 명복을 빌며, 통한의 세월을 지내오신 유족들께 머리 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흔여섯 번째 43일을 맞으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깁니다.

 

4.3항쟁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상처와 결코 작별하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슬픔의 땅이었던 제주가 평화와 인권, 화해의 땅으로 나아가자는 약속입니다.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고 위로하는 것이 정치의 의무임을 한순간도 잊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그 마음으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오늘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의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4.3항쟁의 주역들을 처참하게 살육한 장본인 이승만대통령을 칭송하며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것이 현 정부이고 보면 그 뿌리는 어디 가지 않은가 봅니다.

스물세차례의 민생토론회를 빙자한 선거운동과, 수십 번의 유세장에서 외친 국민을 섬기겠다는 약속. 진심이었다면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슬퍼하는 국민을 위로하지 않는 정부를 지지할 국민은 없습니다. 무책임하고 무정하며 무도한 정권을 정의롭게 심판하는 길에, 녹색정의당은 맨 앞에서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4.3 희생자들의 명복과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녹색정의당은 언제나 제주시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202443

 

녹색정의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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