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오전 정의당 이선영 충남도의원은 천안의 더불어민주당 당사앞에서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연대발언을 하였다. 전체 산업재해의 40%이상을 차지하고 그 중 20%이상이 사망하는 곳이 ‘5인미만 사업장’인데 이번 법안에서 5인미만 사업장은 적용을 제외하고, 50인미만 사업장은 3년 유예기간을 두기로 법사위 소위에서 합의했다는 기가막힌 소식이 들려온다.
매년 2,000여명 이상이 산업재해로 죽어가는데도 심각성을 모르는 거대 양당의 안일함에 말문이 막힌다. 더이상 죽이지 말라.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즉각 제정하라”는 염원을 담아 연대발언을 마칠즈음 법사위 소위가 끝났다는 암울한 소식이 몸과 마음을 더욱 춥게 한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