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모제에 이어 올해 심훈문학대상과 심훈문학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심훈문학상은 농촌계몽을 주도했던 심훈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학예술인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사단법인 심훈선생 기념사업회 주최 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 규모의 문학상으로 그간 조정래(2014, 1회), 고 은(2015, 2회) 등 국내 굴지의 기성작가들이 시상되며 심훈과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0년 심훈문학상은 제7회 심훈문학대상과 제24회 심훈문학상 두 가지 부문으로 발표됐다. 이 중 심훈문학대상은 ‘계절에 읽기 좋은 작품’이란 주제로 발표된 문예지 가운데 계절별 한 작품을 선정했다.
제7회 심훈문학대상은 공동수상으로 수상작에는 정지아 작가의 <검은방>과 장류진 작가의 <도쿄의 마야>가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제24회 심훈문학상은 소설 분야에 도재경 소설가, 시 분야에는 최세윤 시인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