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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0 충청남도 탄소중립위원회 재구성 촉구 규탄 기자회견 연대발언
12월 20일 정의당 이선영 충남도의원은 기후위기 충남행동 기자회견에서 연대발언을 했습니다.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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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이렇게 거리에서 만나게 되서 안타깝습니다. 정의당 이선영 충남도의원입니다. 충청남도가 2030 탈석탄,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면서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검토하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충청남도 탄소중립위원회가 오늘 출범합니다. 법정기구인 충남 탄소중립위원회는 앞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환될 모든 충청남도의 미래, 도민들의 삶의 방식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구성된 충남 탄소중립위원회는 도민의 삶의 의제들을 바꾸어나갈 대전환의 과정을 대처하기에는 분야별로 당사자들이 빠진채로 아주 미흡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대전환은 누구도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불평등을 줄이는 정의로운 전환이어야 합니다. 이 정의로운 전환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도민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그동안 충남의 시민사회는 도민과 관련 활동가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탄소중립위원회로 재구성할 것을 기자회견과 몇 차례 간담회를 통해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충청남도는 시민사회가 23% 참여하는 위원회라며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간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면서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활동가들이 배제된 채 충남도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되는 참담한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말로는 시민사회와 대화하겠다고, 소통하겠다고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소통하지 않은 충청남도의 불통의 자세를 비판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의 전문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충청남도 탄소중립위원회 재구성하기를 촉구합니다. 충남도의회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논의하겠습니다. 충남도가 시민사회와 제대로 소통하는 민관협력의 자세를 실천하면서 열린마음으로 정책을 집행하기를 촉구합니다. 이 추운날 거리에서 마음과 뜻을 모으며 외치는 우리의 주장을 귀기울이십시오. 그리하여 지역의 당사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테이블에 앉아 직접 논의할 수 있는 소통구조를 만들어 내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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