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 이하 시당)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맹공하고 나섰다.
시당은 19일 ‘홍성국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사과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홍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을 질타했다.
시당은 “세종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낙하산’ 공천으로 내려온 홍성국 후보에 대해 공직자 후보로서의 자질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최근 TJB, 아주경제 등 연이은 언론 보도에서 홍 후보자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졌다”며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강연 도중 홍 후보는 ‘소유가 늘면 행복해지죠? 뭐 많이 가지면, 안 그래요? 아내도 한 명보다는 두 명이 낫죠. 머리 아픈가?’라며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어 “2016년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출산에 대해 강조하며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고 노래하는 게 좋아? 아니면 애를 하나 더 낳는 게 중요해? 애를 하나 더 낳는 게 중요해요. 확실히 알았죠?’라며 여성을 출산 도구로 인식하는 발언을 했다”면서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북콘서트에서도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둔산 화류계에 아무 것도 없더라’, ‘언제까지 밤에 허벅지만 찌를 것이냐’라는 등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고 희화화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출처 : 뉴스티앤티(http://www.newst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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