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석재 사용의 심각성을 다룬 시민공청회가 이정미 의원과 정의당 세종시당(준) 공동주최로 20일 오전 10시30분 세종시 나성동 NK세종병원에서 진행됐다.
공청회에는 관련 전문가와 정당관계자 및 아파트 입주자 그리고 입주예정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조승연 교수는 환경부 조사결과 한국은 라돈 위험 적색국가이고 그 피해는 연간 음주운전 사망자의 4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돈은 어디에서나 발생한다. 어느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기에 인정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의원실의 정송도 보좌관은 법적 강제성이 없다고 가이드라인만을 요구하는 건설사의 태도를 지적하며 몇 지역의 사례처럼 입주자대표와의 논의로 자재를 교체하는 등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또한 라돈(Rn-222)만이 아닌 토론(Rn-220) 포함 조사와 측정기기, 측정방법 현실화의 필요성을 말했다.
cp.news.search.daum.net/p/8435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