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20여만 세대의 아파트가 빠르게 들어서고 있는 '공동주택 천국 세종시'. 크고 작은 하자 문제가 연일 도마에 오르며 주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잇따르는 '라돈(Rn) 검출' 논란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타 하자와는 달리 라돈은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그러나 주민 대부분은 쉬쉬하기 바쁜 실정. 소문이 나면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기 주저하고 있어서다. 건설사 측이 '나 몰라라' 식으로 손을 놓고 있는데도 해결이 쉽지 않은 이유다.
정의당 세종시당 시민공청회, '라돈 위험성 경고'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과 이정미 국회의원실이 20일 시민공청회를 열고 라돈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선 배경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나성동 NK세종병원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관련 전문가와 정당관계자, 아파트 입주자 및 입주예정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출처 : 세종의소리(www.sjsori.com)
cp.news.search.daum.net/p/84354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