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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와 대명물류는 지체없이 교섭에 응하라!

   

정의당 충북도당과 충북도민들은 LX판토스· 대명물류와 노동조합이 지난 1228일 교섭을 통해 원만하게 합의하길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바램은 LX판토스· 대명물류가 일방적으로 대화를 단절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12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또 수많은 이웃을 잃는 아픔을 겪고 있다.

세월호와 이태원참사, 가까이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이르기까지 안전이야말로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뼛속깊이 배우고 있다.

이러한 때 안전장구를 제대로 지급하여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에 대비하라는 요구가 그토록 과도한 요구인가?

1년에 한차례 안전화를 지급하고 안전장갑을 지급해 달라는 요구가 대화를 박차고 나갈 반큼 들어주기 힘든 요구인가?

이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 아닌가?

 

노동자들이 세밑에 옥상에 올라가서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성하는데 이르기까지에는 화주사인 서브원의 책임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서브원은 홈페이지에서 세상의 모든 기업과 지속가능 한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객과 약속을 천명하였다. 지속가능한 혁신의 기본은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생존권이 존중받는 것이다.

글로벌기업으로서 서브원은 새로운 운송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서로 노동자들을 쥐어짜는 방식이 아닌 혁신과 성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또 책임을 지기 바란다.

새해가 이틀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서브원, LX판토스, 대명물류, 화물노동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당부한다.

그래서 2025년에는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에서 서로 웃으면서 만나길 진심으로 바란다.

 

2024. 12. 30 정의당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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