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인사말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충북도당 이현주 위원장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시고, 댁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10월 29일 159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서울 이태원참사에 이어, 지난해 7월15일 아침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14명이 무고하게 목숨을 잃는 인재가 발생했습니다. 참사 이후 아직까지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계속 미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29명의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진짜사장 책임법, 손해배상폭탄 금지법인 노란봉투법(노조법2.3조)과 방송3법은 국희을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무산되었습니다.

민생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고 윤석열 정권의 퇴행은 멈추지 않고 있는데, 거대양당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극단으로 정쟁만 일삼으며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의당은 당면한 정치위기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방자치 분권과 기득권양당 극복을 위한 <가치중심의 유럽식 선거연합신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로 진보정치 위기의 시대에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우리 충북도당 또한 그동안 침잠을 딛고 당원소통 강화와 지역위원회를 복원하고 지역의 대표 민생정당으로의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기초부터 당원들과 함께,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 다시금 정체성을 다지고 진보정치의 진지전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함께 하면 우린 더 커지고 강해집니다."
우리가 발딛고 선 충북에서 부터 새로운 진보정치의 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 이현주

정의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