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북도당 논평>
내란은 계속되고 있다. 박덕흠, 엄태영, 이종배의원은 결단하라!
대한민국이 현재 내란이라는 헌정중단의 위기를 맞고 있고,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국민이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의 불법 계엄 포고로 계엄군이 국회에 침투하고, 의원들이 계엄해제요구안을 표결할 때 충북지역 국민의 힘 박덕흠, 엄태영, 이종배 의원은 국회에 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박덕흠, 이종배의원은 중진의원 회의에 참석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에 대해 반대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탄핵하는 표결에도 덕흠, 엄태영, 이종배 의원은 국회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공모하는 내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2.8일 한덕수총리와 한동훈국민의 힘 대표는 자신들이 이후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한덕수총리는 내란의 즉각적 수사대상이자, 핵심 내란 가담혐의자입니다.
또한 한동훈대표는 위헌 국정운영을 주도할 어떠한 권한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국민의 힘 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란 우두머리 직무정지를 집단으로 방해하고, 내란 우두머리와 통모한 혐의가 짙은 추경호 의원을 원내대표로 재추대하였습니다.
이렇듯 헌정을 중단시키고 유린하는 작태는 계속되고 있고 이는 내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충북 도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박덕흠, 엄태영, 이종배 의원은 더 이상 내란 가담자나 부역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제부터라도 민주주의를 열망하고 평화로운 우리나라를 지키려고 거리로 나선 국민들과 젊은이들의 바르고 맑은 마음을 두렵게 여기기 바랍니다.
작년 국회가 두 차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쳤던 당시, 강성 친명계가 표결 집단 불참을 검토하자 국민의힘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 본인들이 하는 행동은 내란에 부역하는 일임을 자각하고 한시 바삐 내란이 법에 따라 진압되게끔 결단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4. 11. 9
정의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