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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5월 월례모임 <청년정치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
폭풍 같았던 총선을 치루고 5월 28일 토요일 양정 '비밀기지'에서 5월 월례모임 <청년정치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가 진행되었습니다.
"20대 총선과 청년정치"라는 큰 주제 아래 정의당의 대표 청년정치인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님과 문정은 정의당 광산구 위원장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두 분 모두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시고 잘생기셨다(진심)
 
행사를 진행한 ‘비밀기지’는 이름에서 풍기는 느낌 그대로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어딘지 모르게 은밀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안은 정말 아늑했습니다^^
그 아늑함을 맘껏 느끼기도 전에 집행부는 행사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비밀기지 주변으로 행사 안내문을 부착하는 일부터 테이블과 의자 배치, 접수대 설치 등등 행사 진행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장비를 나르고 챙겼습니다. 특히 오래되어 상태가 좋지 않은 빔 프로젝트를 손보느라 고생한 최정현 집행부원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짝짝~



▲ 비밀 기지 내부의 전경, 부산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인다.
 
어느덧 모임시간이 다가오고 조성주 소장님과 문정은 위원장님을 비롯 20여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비당원분들이 무려 7분이나 오셨습니다.(3시간 뒤면 7명이 6명이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계속 읽어 주세요)

그렇게 5시, 이영봉 청년위원장님의 사회로 토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부 지정토론의 첫 토론자 조성주 소장님은 "20대총선을 통해 바라본 청년'정치'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토론하셨습니다.

▲ 차분한 목소리로 토론하는 조성주 소장님

20대 총선을 총평하시며 “7.2%라는 지지율이 정말 우리가 기름기를 다 뺀 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향후 정치를 고민해야 되는 우리의 과제는, 우리는 무엇을 새롭게 동원 할 것인지, 기존의 판에서 공학적으로 수학적으로 나눠먹고 떼고 붙이고 하는거에 있어서는 승산이 없다. 기존의 판에 짜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엇을 우리가 어떻게 동원할 것인가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한국에서 청년정치라는 것은 사실은 야권에 갇혀있다. 야권에 무엇이냐,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야당을 훨씬 많이 찍으니 투표장에 많이 나와서 투표를 해주면 야당이 이길거야 라는 것 이상을 못 벗어나고 있다.”는 일침은 정말 와 닿는 한마디였습니다.


▲ 토론회 자료집


▲ 사회를 맡은 이영봉 청년위원장님.(화난거 아님 주의)


▲ 메모하며 듣는 문정은 위원장님


▲ 차분한 어조로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격정적인 어조로 토론을 이끌어 가시는 조성주 소장님.
 
두 번째 토론자 문정은 위원장님은 "청년정치, 그리고 정치세력화"란 주제로 PPT 발표를 하셨습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PPT와 함께 하니 말씀이 쏙쏙 귀에 들어왔습니다.

문정은 위원장님은 이번 총선에서 청년, 대학생을 대표해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의제화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시며 “19대 총선과 달리 20대 총선에서는 청년당선자가 확 줄어들고 국회가 고령화 되었는데, 젊은 정치인들이 국회로 입성해야 지속적으로 청년정치에 대해 발언할 기회가 있는데 20대 국회는 전혀 그러지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매 선거마다 청년들에게 투표하라는 독려는 많지만 정치권에서는 청년들을 선거에 동원해 이용만 했지 사실상 우리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선 책임있게 다루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정치라는 공간에서 누가 책임지고 이야기해야 할 것인가? 그런 문제들은 청년 당사자가 이야기해야 한다. 최고의 방법은 우선 당원이 되는거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부 지정토론이 끝나고 10분간의 휴식을 가진 뒤 2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으로 넘어갔습니다.


▲ 질문에 답변하는 문정은 위원장님


▲ 질문에 집중하는 문정은 위원장님과 이영봉 청년위원장님, 그리고 조성주 소장님
 

▲ 집중하는 참석자들

많은 분들이 깊이 있는 질문을 해 주셨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조성주 소장님, 문정은 위원장님이 성실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약 50분간 많은 분들이 질문을 끊임없이 해주셨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토론회를 마무리 지어야 했습니다.
 

▲ 모두 함께 사진 한 장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토론회를 모두 마치고 바로 비밀기지 옆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기대하고 기대하던 뒤풀이를 가졌습니다(예!!!!!!!!!!!!)


함께 밥을 먹으며 토론회에서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갈 때쯤 서예나님(이제는 당원님)이 당원가입을 해 주셨습니다^^ 조성주 소장님, 문정은 위원장님과의 기념사진을 찍고, 조성주 소장님은 즉석에서 친필 싸인한 책을, 문정은 위원장님은 가지고 계시던 당 배지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탈당계를 쓰고 새로 입당하겠다는 이 모 영봉 위원장의 외침도 들렸습니다.(역시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 왼쪽부터 조성주 소장, 서예나 신입당원, 이상준 당원, 문정은 위원장
 
그렇게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조성주 소장님과 문정은 위원장님은 자리를 먼저 뜨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청년당원들과 함께 2,3차 뒤풀이를 이어가며 불토를 보냈습니다!



▲ 불타는 토요일 부청위와 함께!
 
정말 고퀄리티의 토론과 또 당원들과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커지고 단단해지는 청년위원회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먼 길 와주신 조성주 소장님, 문정은 위원장님,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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